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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Electronics Story

삼성·LG, '나노 기술' 기반 ESG 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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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열린 나노코리아 2022 성료

 

삼성과 LG를 포함한 343개의 회사들이 그들의 차세대 나노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3 나노 반도체와 LG그룹의 친환경 차세대 소재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전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노코리아 2022'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이었지만 미래 나노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전시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삼성·LG 부스 키워드는 ‘친환경·ESG’

 

나노코리아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산업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회와 나노기술연구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올해, 삼성전자와 LG를 포함한 343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604개의 부스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첨단 나노기술과 ESG 전략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시스템 LSI,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반도체 기술과 함께 친환경·ESG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부스 중앙에 3 나노미터 반도체 웨이퍼를 전시해 비메모리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 3나노 웨이퍼 뽐내…친환경 필터도 전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해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GAA 기술을 설명하는 비디오를 보여줌으로써 주조 공장 분야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나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필터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삼성전자 또한 주식을 소개했습니다. AIR 공기 정화 시스템과 세라믹 촉매 필터는 "인류를 위한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있습니다. 세라믹 촉매 필터는 유해가스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고, 물로 씻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첨단 기술력 바탕 ‘클린테크’ 역량 집중

 

LG는 또한 계열사의 첨단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재활용 원료의 90% 이상을 도포한 고품질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현장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케이블 타이, 그물 등 플라스틱 제품을 모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재생산하는 LG화학의 기술이 돋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그래핀 기술 기업 및 친환경 열전소재가 협업한 나노그래핀 필름을 이용한 투명 토스터, 투명 인덕션 등 '클린테크'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부스 한쪽에는 가정용 식물재배 '테운', 무선 모바일 화면 '스탠바이 미', OLED 오브젝트 컬렉션 에보 등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가전제품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전시장에서, 삼성과 LG는 또한 ESG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 설루션(DS) 사업부는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감축 활동 △물 관리 △친환경 평가 지수 SEPI 등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 사례를 소개했다. 서현정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실 상무는 "반도체 산업은 완제품 소비를 줄이고 저전력 설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세 공정으로 전환했습니다.

 

LG전자도 2030년까지 달성할 ESG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ESG 경영을 통해 사업 이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확대하기 위해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환 △순환성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다양성·포용성 △모두 누린다 등 6개 과제를 설정했다. 홍성민 LG전자 ESG본부장은 "사업 전체의 가치사슬 안에서 ESG를 구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탄소배출량 감축,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출시, 공급망 ESG 관리 등을 통해 업계와 내부 구성원이 원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 조달, 폐가전 수거 등 국내외 ESG 활동에서 실질적인 어려움도 언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업용 신재생에너지 조달과 관련해 "해외에 진출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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