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센터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은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사양을 혁신적으로 높였습니다.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전면을 채우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모바일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를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6.1로 이전 모델(5.8) 보다 커졌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F1.5와 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123도 광각을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1200만 화소 카메라만 탑재된 S9에 비해 S10의 카메라 사양은 대폭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또한 800만 화소에서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로 사양을 높였습니다. 크기는 가로 세로 2mm 정도로 커졌지만 두께는 오히려 0.7mm 얇아졌습니다. 무게도 157g으로 6g이 줄었습니다. 10 나노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7 나노로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7나노 공정은 10 나노 공정에 비해 면적이 40% 작지만 성능은 1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모리도 4GB에서 8GB로 증가했습니다. 외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용량도 400GB에서 512GB로 확장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000 mAh에서 3,400 mAh로 13.3% 증가하였습니다. 고급형 갤럭시 S10+도 S9+보다 사양이 더 큽니다. 화면 크기가 6.2에서 6.4로 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S10 5G는 6.8형 쿼드 HD+ 커브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후면 카메라에도 1,200만 화소 카메라가 2대 있었지만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3대로 숫자가 늘었습니다. 전면도 800만 화소에서 1000만 화소로 개선되었습니다. S10 5G에는 3D 깊이 카메라도 장착됩니다.
S10+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가로가 0.3mm 더 커졌지만 가로가 0.5mm 더 작아졌습니다. 두께도 0.7mm 정도 줄었습니다. 무게가 9그램 늘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7.1% 증가하여 4,100mAh가 되었습니다. S10 5G의 배터리 용량은 4,500mAh입니다. 한편, 갤럭시 S10은 무선 충전 패드처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전용 충전기 없이 S10을 이용하면 Qi 표준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또한 갤럭시 버드와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